"암환자에게 희망의 씨앗을 전파합니다"

삼성암센터, 12일 `암환자의 날` 개최
암상담·요가·발마사지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등록 2010-03-05 오후 2:39:24

    수정 2010-03-05 오후 2:39:24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암환자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을 전파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오는 12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환자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암질환에 대한 강좌 위주의 행사를 탈피했다.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와 스트레스 해소법,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요가, 발마사지 등 암환자들이 직접 참가해 체험하는 희망을 전파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될 예정이다.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암환자의 건강한 생활관리(이정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웃음으로 삶의 활력소 되찾기(이미소 행복협회 회장) ▲요가교실(김수미 요가강사) ▲스트레스 해소법(김도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건강 발마사지(황문숙 성균관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위암·폐암·대장암·간암 등 각 암별 전문 간호사들이 건강상담을 진행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을 상담하는 암건강상담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 상담 및 영양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암환자들의 경우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전후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고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 영양상담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삼성암센터는 참석하는 암환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수호천사 뱃지`를 나눠줘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줄 계획이다. 수호천사 뱃지는 치료후 암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암환자의 건강을 지켜주며, 항상 암환자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암치료의 새 역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문을 연 삼성암센터는 원스톱서비스, 질환별 협진시스템 구축,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 포괄적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를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암환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영목 암센터장은 "암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며 조기진단으로 완치와 생존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면서 "삼성암센터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림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나 보호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삼성암센터(3410-6617)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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