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335억원 셋톱박스 유럽·미주에 공급(상보)

  • 등록 2009-03-03 오전 11:40:46

    수정 2009-03-03 오전 11:40:46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런(013240)은 3일 포르투갈 IT유통업체 오픈샛(OpenSat)과 335억원 규모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모델명 TD1200A)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될 물량은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에 각각 70%와 30% 나눠져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TD1200A는 TV, 홈시어터 등과 연결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음악 재생과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무선(WiFi)네트워크 접속 기능을 지원해, 동일 네트워크 안에 있는 PC에 무선(또는 유선)으로 접속하여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애플TV나 티보박스와 같이 세계적인 UCC전문 사이트에 접속해 1000만개 이상의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인터넷라디오 듣기와 웹브라우징도 가능하다.

김영민 셀런 사장은 "지속적인 매출다변화 노력이 해외시장에서도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컨버전스 제품의 세계 B2C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셀런 작년 오픈샛과 59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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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335억 규모 셋톱박스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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