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국민연금펀드,본격운용 개시..어떤 종목에 투자하나

  • 등록 2001-07-04 오후 2:58:08

    수정 2001-07-04 오후 2:58:08

[edaily] 국민연금이 4일 투신운용사 등을 통해 증시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대상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이 이날 자금을 투입해 운용을 개시한 곳은 SK투신운용 600억원, 마이다스자산운용 600억원, 유리에셋자산운용 800억원, 델타투자자문 400억원 등이다. 또 템플턴투신운용 500억원, 코스모투자자문 300억원 등이다. 국민연금펀드가 2년간 장기투자 방침에다 매매회전율에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업종대표주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기본적인 토대속에서 향후 시장의 방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를 운용할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자금으로 운용하는 펀드는 성장형 주식형펀드이며 2주내에 주식을 90%이상 편입하도록 되어 있다"며 "삼성전자, SKT, 한국통신,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업종대표주들을 대상으로 주가가 빠질 때 매입하는 방식으로 저가매수에 주력하며 30% 가량을 교체매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장형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관계자는 "펀드가 만기 2년이고 매매회전율이 제한돼 있어 매수후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올 연말이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것"이라며 "기술주에도 무게를 실을 것이며 업종간에도 전망에 따라 일부를 교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코스피 200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바스켓모델을 바탕으로 114개종목을 선정했고 이는 80%정도가 시가비중대로 편입되고 나머지 20%가 밸류에이션 결과에 따라 편입대상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따라 연기금 매수 유입종목으로 업종대표주인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LG전자, 삼성물산, 대신증권, 대한항공, 대림산업, SK, 삼성화재, 한국전력, 하나은행, 삼성중공업, 신한은행, LG증권,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건설, 포항제철,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담배인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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