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무너크루 입은 노브랜드 파우치형 커피 2종 출시

MZ 소비자 겨냥…총 10만개 한정 판매
  • 등록 2024-07-05 오전 11:02:42

    수정 2024-07-05 오전 11:02:4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와 이마트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과 노브랜드 직원이 무너크루x노브랜드 컬래버레이 션 커피 2종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파우치형 대형 커피(2.1리터, 3480원) 2종, 총 10만개다.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MZ세대가 커피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자, 2차 컬래버레이션으로 커피 상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젊은 고객층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노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F&B 카테고리의 노브랜드 PB 상품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업 확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무너크루를 입힌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을 출시 한 바 있다. 품목별 5만개, 총 15만개에 달했던 1차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2개월만에 완판됐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찐팬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인수 노브랜드 바이어는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커피와 친근함과 즐거움을 주는 무너 캐릭터가 잘 어울려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커피를 선정하게 됐다”며, “주로 젊은 감성의 1~2인 가구 고객이 노브랜드에 많이 방문하는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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