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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로서 35%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설계심의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와 수주 경쟁에서 앞섰다. 특히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고 1000년 빈도의 극한 홍수위 등 이상기후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완벽하게 설계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설·매립, 활주로, 터미널, 기반시설, 유지관리 등 공항 건설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를 시공하는 기술력과 실적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현장 품질과 안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중대재해 제로 5년 차에 접어드는 등 차별화된 현장 안전운영관리 능력도 돋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최고의 공항건설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며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