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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국립대의 양성평등정책 추진 장려를 위해 교원임용·학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성별 다양성 확대 등 양성평등 실현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양성평등조치계획 7단계에 따라 사업 대상을 국립대에서 국립대법인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성별 다양성 확보에 따른 평가 목표와 지표를 일부 개선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립대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19.5%로 지난해(18.9%)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주요 위우너회 여성 참여율은 지난해 20.6%로 2002년 19%보다 1.6%포인트 올랐다.
교육부는 양성평등 조치계획에서△신임 교수 성별 다양성 제고 노력 △전임 교수의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 기구의 성별 다양성 △대학 내 양성평등 문화 구현 노력 등을 평가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인재 양성을 위해 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이 책무성을 가지고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