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ℓ당 57원 더 싸"

유류 판매량도 전년 대비 18.5% 증가
  • 등록 2014-12-29 오전 11:00:00

    수정 2014-12-29 오전 11:00:00

△일반주유소보다 ℓ당 57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된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차량 운전자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면 기름값이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ℓ당 57원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석유공사에서 공개하는 이달(1~22일) 전국 휘발유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싼 가격 덕에 지난 넉달간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유류 판매량도 전년동기 대비 18.5%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와 비교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기름값이 일반주유소보다 더 싸진 이유로 공동구매 등 올 한해 유가 인하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셀프주유기를 15곳 추가로 설치하고, 유류탱크 용량을 14곳 증설한 것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알뜰주유소 품질관리를 위해 각 주유소가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보증프로그램에 가입해 품질검사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 매달 도로공사 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운영과장은 “내년에도 셀프 주유기 설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믿을 수 있는 유류 공급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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