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시프트, 타워팰리스급으로 짓는다

총사업비 67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증액
마감재 상향 등 최고급 주택으로 건립키로
  • 등록 2009-05-26 오후 1:37:11

    수정 2009-05-26 오후 1:37:1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양재동에 타워팰리스급 시프트가 들어선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양재동 시민의 숲 근처에 추진 중인 시프트를 최고급 주택으로 건설키로 하고 사업비를 종전 67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SH공사는 "종전에 공급된 시프트와는 차별화된 최고급 주택으로 건설하기 위해 마감재 수준을 대폭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양재동 시프트 단지의 교육 여건 강화를 위해 잔여부지(면적 2300㎡)에 도서관을 건립키로 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초등학교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SH공사는 양재동 시프트의 경우 곡선미를 살린 타워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보완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당초 상반기 내 착공키로 했던 계획은 두달 정도 늦어져 8월경에 사업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나들목 인근 102, 212번지 일대에 들어설 양재동 시프트는 1주구와 2주구로 나눠 각각 230가구와 389가구의 시프트가 들어선다.

양재동 102 일대 1만1805㎡(1주구)에는 30층과 25층 2개동 규모로 시프트 아파트 230가구가 지어진다.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지역에는 건폐율 11.72%, 용적률 202.69%가 적용된다.

양재동 212 일대 2만1774㎡(2주구)에는 35층 1개동과 25층 2개동 규모로 시프트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역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단지 건폐율은 13.0%며 용적률은 186.35%가 적용된다.

▲양재동 212번지 시유지 장기전세주택 단지 조감도(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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