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양재동 시민의 숲 근처에 추진 중인 시프트를 최고급 주택으로 건설키로 하고 사업비를 종전 67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SH공사는 "종전에 공급된 시프트와는 차별화된 최고급 주택으로 건설하기 위해 마감재 수준을 대폭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양재동 시프트 단지의 교육 여건 강화를 위해 잔여부지(면적 2300㎡)에 도서관을 건립키로 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초등학교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나들목 인근 102, 212번지 일대에 들어설 양재동 시프트는 1주구와 2주구로 나눠 각각 230가구와 389가구의 시프트가 들어선다.
양재동 212 일대 2만1774㎡(2주구)에는 35층 1개동과 25층 2개동 규모로 시프트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역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단지 건폐율은 13.0%며 용적률은 186.35%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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