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경회루의 아름다움 만끽…내달 '특별관람' 시행

연못과 조화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
4월 1~10월 30일 매일 4회씩
  • 등록 2023-03-21 오전 10:16:04

    수정 2023-03-21 오전 10:16: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7월 제외) 매일 4회씩(10시, 11시, 14시, 16시)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경회루(국보)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이다.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했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복궁 경회루(사진=문화재청).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인솔 하에 30~40분간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문화유산 보호와 관람객 안전질서 유지를 위해 최대 관람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 안전과 관람 질서 유지를 위해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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