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의 개통 첫날 자사의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예약가입 시 나타난 핑크 색상 비중 36.1%를 웃돌며, 실개통에서 더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회사는 디지털 광고 덕분이라고 했다. 회사 측은 “광고는 고객 혜택에 중점을 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차원이 다른 S20의 ‘선 넘는 기능’에 맞춰 LG유플러스 혜택도 ‘선을 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히 모델이 단말을 보여주는 광고보다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 S20은 핑크 색상을 찾는 20~30대 여성 고객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라며 “특히 함께 출시된 갤럭시 S20+나 갤럭시 S20 Ultra 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여성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