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H 김철수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와 CFDK 홍은주 회장(왼쪽에서 6번째)가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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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쇼핑이 국내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와 패션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는 한국패션산업 자체 경쟁력 강화, 유통·생산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 설립된 패션 디자이너 단체로 진태옥·이상봉·송지오 디자이너 등 360여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 2일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은주 CFDK 회장, 곽현주 디자이너, 장광효 고문과 김철수 KTH 대표이사, 김윤우 모바일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오는 F/W 시즌에 맞춰 K쇼핑은 CFDK 소속 디자이너와 함께 방송 기획부터 상품 판매까지 함께 진행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더 넓은 연령층을 위한 패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새로운 쇼핑 플랫폼 오픈으로 국내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