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상조회, 사할린 한인 유골 12위 봉환 안장

  • 등록 2017-11-14 오전 9:15:59

    수정 2017-11-14 오전 9:15:5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재향군인회상조회는 행정자치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이 시행한 ‘2017년도 사할린 한인 유골봉환 국책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정부 주도의 국책사업 지정 이후부터 매년 재향군인회상조회가 참가해 사할린 현지에서 묘지 발굴 및 유해를 수습하고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해 왔다.

지난 2014년 18위, 2015년 13위, 2016년 11위에 이어 올해 12위의 희생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해 의전행사를 통해 희생자의 넋을 달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9월 9일 행자부 관련 공무원과 유족 등 30여 명이 사할린 현지를 방문해 유해를 발굴·수습, 망향의 동산에 안치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정부 주요인사 및 대내·외 공관 관계자와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김광열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향군의 공공성을 부각하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할린 한인유골봉환 국책사업은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됐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망한 한인의 유골을 한·러 정부 간 협의를 통해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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