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며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11%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0.0%)를 보였다.
25개 자치구 중 11곳이 올랐다. 송파구(0.15%), 금천구(0.09%), 동대문구(0.06%), 서초·성북구(0.03%), 강남·강북·도봉구(0.02%), 강동·구로·종로구(0.0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일주일 새 1500만원 올랐다. 장미1·2차는 최고 25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우성그린, 세양청마루,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도 전주보다 1000만원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1%)와 그외 경기지역(0.01%)은 매매 문의가 늘어나면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도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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