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내일부터 네이버 툴바를 설치한 네티즌은 악성코드가 감염된 웹사이트부터 안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이 인터넷 홈페이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3년 전 개발한 악성 홈페이지 체크 프로그램(일명 웹체크)의 기능을 인터넷 포털의 툴바에 장착하기로 했다.
툴바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시각적인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것으로,
NHN(035420)이나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등 대부분의 포털이 제공하고 있다.
웹체크는 이용자가 접속한 웹사이트의 위험성을 안내해 주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있거나 피싱 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화면을 통해 접속을 차단한다.
| KISA 웹체크 DB와 네이버툴바 연계 흐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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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KISA가 제공하는 보호나라(http://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었지만, 이용자가 거의 없어 이번에 포털 툴바에서 제공키로 했다.
김주봉 정보보호정책과 사무관은 “NHN이 5월 7일부터 시작하고, 다음 등 다른 기업과도 협의하고 있다”면서 “웹체크 기능을 제공받는 것은 무료이며,포털외에 보업체나 다른 인터넷 기업들도 미래부나 KISA에 요청하면 웹체크 기능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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