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최근에는 간단한 집수리는 직접 해결하려는 DIY(Do It Yourself)족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DIY족을 겨냥해서 개인들이 손쉽게 집안을 수리하고 단장할 수 있는 제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참참마루, 아로마타일 등 브랜드로 잘 알려진 크레신산업은 DIY용 바닥재인 실속형 ‘DIY 이지홈’과 고급형 ‘엑스트라우드 DIY’를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두 제품은 뒷면에 풀 등 점착제를 도포한 뒤 이형지를 부착, 별도의 시공 장비 없이 주부들도 손쉽게 시공 가능한 셀프 접착식 바닥재다. 특히 기존 거실이나 베란다, 현관입구 등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크레신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급형인 엑스트라우드 DIY는 기존 합판 마루의 단점인 수분에 의한 튀틀림, 변색, 부패 방지를 위해 4면을 완전 방수 처리했다. 또 상부층에 천연무늬목을 사용하고 나무 무늬가 변하지 않도록 투명보호 상지를 입혔다.
왕일웅 크레신산업 사장은 “국내 DIY 시장이 크게 성숙되어 있지는 못하지만 주5일제가 보편화 되면서 간단한 집수리는 직접 해결하려는 DIY족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3월 국내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GS마트와 홈임프루브먼트 전문매장인 B&Q에 첫 출시이후 매달 30~40%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신장했다”고 덧붙였다.
1박스(1㎡)기준 실속형인 DIY이지홈은 8900원, 엑스트라우드 DIY<사진>는 2만68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