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노원역 공사 현장점검 나서

7일 노원역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 현장 방문
CEO 현장점검 7차 실시하며 안전관리 강조
"공사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힘쓸 것"
  • 등록 2024-03-08 오전 10:58:35

    수정 2024-03-08 오전 10:58:35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7일 현장중심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4·7호선 노원역 환승통로 승강편의시설 교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백호 사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들어 일곱 번째다.

(사진=서울교통공사)
노원역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는 노후화로 고장이 빈발해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사·노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6월부터 교체공사에 들어갔다. 노원역 평일 환승인원은 3만9432명으로 환승통로 부분폐쇄 시 혼잡 우려로 지난해 12월부터 환승통로를 전면 폐쇄하고 역사 외부를 통한 대체 환승을 시행 중이다.

백호 사장은 노원역의 승객 안전관리 및 대체 환승 안내 현황을 점검하며 환승통로 폐쇄에 따른 시민 불편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역장·공사감독·현장대리인 등 공사 관계자들에게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백호 사장은 “큰 규모의 공사인 만큼 현장 작업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사고 발생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 환승 안내 및 고객 안전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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