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G High Flow+는 기존 제품의 45l/m였던 공급 유량을 최대치인 50l/m로 개선했다. 또한 CO2가스 온열 기능을 통해 복강경 수술 시 렌즈의 김서림을 감소시키고 인체의 체온과 일치한 온도로 CO2가스를 유지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가스 주입 기능 외에도 가스방식 세척 기능도 추가 지원하며 복강경 수술 중 가스통에 남아있는 가스 양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어 “복강경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독일 스톨츠, 미국 스트라이커, 일본 올림푸스 등 해외 메이저 업체들과 동등한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오는 2024년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해 북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솔렌도스(SOLENDOS)는 독일 베를린 소재 100년 전통의 광학기술 보유 업체인 엠지비베를린의 기술을 도입해 20년 넘게 내시경용 카메라, 광원, 각종 복합제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 회사 주식 59.53%를 보유하며 척추내시경 의료기기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개복수술에서 최소절개수술로 대체되는 척추수술시장의 변화에 맞춰 솔렌도스가 보유하고 있는 Full HD급 3D 다중형광기술, Laser & LED hybrid 광원기술, PCB 기반 유량 및 압력 제어 Gas Insufflator 기술, 가스방식 세척 기술 등을 이용한 복합형 경성내시경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척추내시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