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고 교과교사 694명 선발…전년比 83명 늘어

특수·보건·상담 등 비교과 93명 선발…38% 감소
사학법인 81개 1차 필기시험 위탁…310명 선발
  • 등록 2023-10-04 오전 10:00:00

    수정 2023-10-04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서울의 공립 중·고등학교 교과교사는 694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전년도 611명보다 13%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특수교사와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등 비교과교사는 93명을 선발해 전년도 150명에 비해 38% 줄었다.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교육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의 정원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및 현원감소 등을 반영해 뽑는다.

분야별로는 중등 교과교사 694명, 중등 특수교사 30명, 보건교사 18명, 영양교사 26명,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16명 등이다. 26개 과목에서 총 787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와 비교하면 중고등학교 교과교사는 611명에서 694명으로 채용규모가 13% 증가했다. 반면 중등 특수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사서교사, 전문상담교사는 150명에서 93명으로 38% 감소했다. 중등 특수교사는 전년도 31명에서 1명 줄어든 30명을, 보건교사는 전년도 51명에서 33명 줄어든 18명을, 영양교사는 전년도 44명에서 18명 줄어든 26명을 뽑는다. 사서교사는 전년도 5명에서 3명으로 2명 감소했으며, 전문상담교사도 전년 19명에서 16명으로 3명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1개 학교법인 123개교로부터 사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총 310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중등 교과교사 282명 △중등특수교사 16명 △보건교사 6명 △사서교사 4명 △전문상담교사 2명이다. 공립학교가 선발하지 않는 일본어, 건설 과목에 대해서도 시험을 시행한다. 학교법인별 2차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중등 특수교사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1명, 총 5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25일 시행되며, 12월28일 1차 합격자가 발표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17일 실기 및 실험 평가와 1월 23·24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으로 나눠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8일 발표된다.

서울시교육청 2023학년도 대비 공립교사 선발인원 증감 현황.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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