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광고 ‘1억’ 배너 공간 지원

  • 등록 2020-04-13 오전 9:15:28

    수정 2020-04-13 오전 9:15: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는 한국 기업에 광고 1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배너 공간을 무상 지원한다.

팀블라인드의 문성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직 중인 기업의 위기를 걱정하는 직장인들의 목소리가 업계와 회사를 가리지 않고 높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에 작은 힘이나마 될 수 있길 바라며 5월분 광고 영역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광고는 블라인드 한국 가입자 전원에 노출된다. 2020년 4월 기준 블라인드 앱 가입자 수는 300만 명으로, 누적 접속을 제외한 월 순수 사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100만 명 이상이다.

블라인드는 광고를 보는 사람의 재직 회사와 직군을 지정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득 구간 등 광고 타깃을 세분화할 수 있어 광고의 효율적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 집행일 두 달 전에 이미 광고가 완판될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블라인드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재직하는 기업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6일(목)부터 26일(일)까지로, 블라인드 앱과 웹사이트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유저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재직자 회사 16곳의 광고가 5월 중 블라인드 앱에 노출된다.

블라인드는 직장인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신의 회사 이메일로 현직자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5만 개가 넘는 회사의 직장인이 사용하며,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재직자 70% 이상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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