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는 한국 기업에 광고 1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배너 공간을 무상 지원한다.
광고는 블라인드 한국 가입자 전원에 노출된다. 2020년 4월 기준 블라인드 앱 가입자 수는 300만 명으로, 누적 접속을 제외한 월 순수 사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100만 명 이상이다.
이번 지원은 블라인드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재직하는 기업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6일(목)부터 26일(일)까지로, 블라인드 앱과 웹사이트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유저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재직자 회사 16곳의 광고가 5월 중 블라인드 앱에 노출된다.
블라인드는 직장인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신의 회사 이메일로 현직자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5만 개가 넘는 회사의 직장인이 사용하며,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재직자 70% 이상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