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부산은행서 판매 실시

  • 등록 2017-08-09 오전 9:16:15

    수정 2017-08-09 오전 9:16:1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일부터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상품을 부산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은 세입자의 전세금 마련과 전세금 반환을 동시에 보호하는 HUG의 서민주거안정 상품으로 지난 2014년 1월에 출시됐다.

지난달 기준 가입자수는 4만 4000가구 규모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HUG 관계자는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에 따라 부산은행에서도 상품취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HUG는 세입자의 주거비 경감 차원에서 지난 2월 보증료율을 아파트 기준 연 0.150%에서 0.128% 수준으로 인하했으며 신혼부부 등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보증료 인하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HUG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상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http://www.khug.or.kr) 및 콜센터(1566-9009),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위탁은행(우리, 신한, 국민, 농협, KEB하나, 부산은행) 전국 각 영업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선덕 HUG 사장은 “부산경남지역에 많은 영업망을 보유한 부산은행의 상품 판매 실시로 이 지역 세입자의 보증가입이 편해지고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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