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이날 사장 승진 3명,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1명, 이동 및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11명의 사장단 인사를 내정·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사장 승진 8명, 사장 이동 및 위촉업무변경 8명) 16명에 이어 최소 규모다.
사장단 인사폭이 가장 컸던 시기는 지난 2010년으로 당시는 이건희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고 미래전략실이 신설됐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전무 등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포함해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9명, 사장 이동 및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18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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