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루게릭병 치료제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 등록 2014-05-30 오전 11:25:54

    수정 2014-05-30 오전 11:25:5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로메드(084990)와 이연제약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VM202-ALS)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바이오신약 개발업체 바이로메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인 ‘VM202-ALS’를 이용한 ‘루게릭질환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 1/2상 연구’ 과제가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미국에서 VM202-ALS의 1/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후속 임상시험의 승인을 목표로 2년간 약 24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루게릭병은 근육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운동신경이 파괴돼 전신 근육에서 마비가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점차 활동 능력을 잃다가 2~5년 내 대부분 호흡곤란 또는 폐렴 등으로 사망한다. 현재 전세계에는 약 40만 명의 환자가 있다. 치료 수단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효하고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균 바이로메드 연구소장은 “임상 진행에 필요한 재원을 정부의 지원을 통해 확보했기 때문에 VM202-ALS의 임상 진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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