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렉트론, 바이오산업 진출

R&D 바이오 벤처기업 진켐 인수
  • 등록 2005-05-26 오후 2:52:50

    수정 2005-05-26 오후 2:52:50

[edaily 공희정기자] 서울일렉트론(032980)은 26일 암세포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진켐(GeneChem Inc. 대표이사 우진석)`의 지분 20.09%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진켐 발행주식 31만6152주 중 6만3500주(20.09%)를 취득했으며, 취득금액은 13억5000만원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진켐은 암세포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100여종이 넘는 생물분야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국산화를 통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공급해 온 업체다. 특히 일부 연구 결과물들은 국내외 빅파마(big pharma)에 기술 라이센싱을 추진중이다. 진켐은 또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만을 선택해 공격하는 유전자치료제개발,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된 강력한 내성을 가진 슈퍼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한 바이오신약개발, 그리고 이종간 장기 이식시 필수적인 면역 관련 올리고당 개발 등 핵산(Nucleic acid)과 당(Carbohydrate)관련 연구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일렉트론 김상수 대표이사는 "향후 (주)진켐과 협의해 공동개발 등을 통해 미래의 첨단생명공학분야인 바이오 관련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일렉트론은 지난 2일 41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20여일 이상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435원을 기록하는 등 급등해 지난 24일에는 이상급등종목 지정예고가 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4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기존 사업부문의 수익구조 개선 및 경영합리화를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협의중"이지만 "아직 체결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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