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해표 ‘The 깊은’ 다시팩 380만개 넘게 팔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사조대림(003960)은 해표의 조미료 브랜드 ‘The 깊은’ 다시팩 6종의 누적 판매량이 38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조대림 해표의 조미료 브랜드 ‘The 깊은’ 다시팩 6종.(사진=사조대림)

사조대림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The 깊은’ 다시팩 6종의 누적 판매량을 합산하면 386만개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The 깊은’ 다시팩은 통째로 건조한 100% 국내산 원재료를 그대로 담아 자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티백 타입 조미료다. 육수를 우려낸 뒤 다시팩을 건져내기만 하면 손쉽게 깔끔한 국물을 완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료를 담은 티백은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것을 사용해 환경적인 가치도 더했다.

사조대림은 지난 2019년 야채 다시팩과 멸치디포리 다시팩을 첫 출시한 후 고랭지통무 다시팩, 얼큰다시팩, 새우해물 다시팩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사조대림은 엄선한 100% 국내산 원물을 사용한 점과 레시피별로 맞춤 배합된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한 것이 인기에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제품마다 주재료를 달리 한 배합을 적용해 칼칼한 국물, 담백한 국물 등 원하는 맛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고객 만족도는 시장 점유율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 7~8월 ‘The 깊은’ 다시팩이 티백 조미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조대림은 따뜻한 국물 요리 등 육수가 필요한 음식을 조리할 일이 늘어나는 가을·겨울철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조리 과정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이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티백 조미료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고품질 원물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