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쇼핑문화관광축제 사업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방문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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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쇼핑문화관광축제 사업설명회를 연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3일 수요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한국의 쇼핑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10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와 내년 2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알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약 130여 일 앞두고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9월 28일~10월 31일)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개최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9월 28일~10월 9일)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 붐업을 위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 개별관광객(FIT) 대상의 편의서비스도 소개한다. 대표서비스는 올 1월에 론칭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로 카드 한 장으로 한국 전 지역의 버스, 지하철, 택시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를 제시하기만 해도 126개 제휴사에서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관광객이 자신의 짐을 호텔에서부터 공항까지 미리 보내거나 지하철역사 및 공항에서 보관할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등도 소개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베트남은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방한시장 규모역시 전년도 동기대비 29%가 상승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큰 시장이다. 특히 올해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 되는 해로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편의서비스를 통해 양국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6월 대만에서 쇼핑문화관광축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베트남에 이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방한시장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및 코리아투어카드를 알리는 로드쇼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