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브릿지(대표이사 이병주)가 201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2년 출시한 ‘카링크’ 서비스 및 군용 단말 공급 사업의 호조로 2016년 연간 약 100억 매출을 달성했고, 2017년도에는 연간 약 170억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봤다.
이병주 대표는 “2015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수출향 차량에 ‘카링크’가 탑재되기 시작한 이후 2016년 약 30여개국에 총 45만 카피(copy)의 솔루션이 판매되었다.”며 “2017년에는 국내 자동차社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인 르노닛산, 폭스바겐 등에 ‘카링크’를 납품하겠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 솔루션 ‘카링크’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확대를 위해 기존 지원되던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외에도 iOS 스마트폰에 대한 ‘카링크’ 지원을 위한 업데이트를 올해 안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구글社의 ‘Android Auto’ 및 애플社의 ‘Carplay’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브릿지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차량 단말 간 연동을 통해 차량 단말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카링크’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완성차 및 내비게이션 브랜드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스마트폰 개발 및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유브릿지는 지난 2007년 삼성전자의 1세대 스마트폰을 개발해 공급한바 있고, 최근에는 한화시스템을 통해 군(軍) 지휘관 작전용 TICN 단말기(스마트폰)를 8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부터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