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부터 2월5일까지 제품 및 시각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작품 공모에는 총 90여개팀 200여명이 지원했으며 예선과 본선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발됐다.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김태훈 외 2명의 ‘인피니티’ △홍익대학교 김동현의 ‘Zoom Elevator Lighting’ △SADI(삼성디자인스쿨) 오선미외 2명의 ‘A_beth’ 등 총 3작품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국민대학교 이윤경 외 2명의 ‘Neu look’ △신한대학교 김동환 외 2명의 ‘Geometric Ceiling Lighting’에게 돌아갔다.
박양춘 대표는 지난 18일 티센크루프 천안공장에서 심사위원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소재와 새로운 콘셉트 등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훌륭한 출품작들이 많았다”며 “이 공모전은 우리 회사에도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 직후 수상자들은 천안공장의 쇼룸 및 생산라인, 테스트타워를 견학했다.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는 최근 몇 년간 ‘일하기 좋은 직장’, ‘스마트 공장’을 표방하며 천안공장의 업무환경과 고객쇼룸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김 상무는 이어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이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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