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이재영 LH사장 국토부내 재산 증가 1위…7억↑

  • 등록 2015-03-26 오전 10:16:34

    수정 2015-03-26 오전 10:16:34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재산 변동이 두드러진 것은 이재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 고위 공직자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이 사장은 1년 전보다 7억 391만원 늘어난 22억 3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고위 공직자 32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서도 7위에 해당한다.

이 사장은 배우자가 경기도 안양 아파트를 팔고 상속을 받으면서 배우자 예금이 지난해 3110만원에서 올해 9억 1411만원으로 급증했다.

아주대 교수 출신인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년 전보다 5억 9700여만원 늘어난 71억 4771만원을 신고해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이 사장에 이어 두번째로 재산이 많이 증가했다.

오 이사장 재산 총액은 국토부 및 산하기관에서 최다일 뿐 아니라 전체 공직 유관 단체장 가운데서도 상위 7위를 차지했다.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8200여만원 증가한 23억 6657만원을,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는 2억 600여만원 늘어난 18억 596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도 1년 전보다 1억 3700여만원 많은 9억 4651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 1760만원 줄어든 34억 5074만원으로 신고됐다. 국토부와 산하기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다.

김경식 국토부 1차관도 전년보다 1200여만원 줄어든 6억 1113만원을, 여형구 2차관도 9500여만원 감소한 10억 15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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