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장은 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상범 신임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더 큰 책임감과 도전 의식을 느낀다”며, “대외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협회장은 이어 “정부·대기업·중소기업·학계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부품·소재·장비·패널 전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향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협회 및 회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부 육성 정책 확대를 통해 대외 불확실 상황 속에서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업계 경영 애로 개선 △창조적 산업 생태계 구축 △중소 기업 판로 확대 △대중 협력 및 국제 활동 기반 확대 △회원 서비스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박동건 5대 협회장(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퇴임 인사에서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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