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정보보호·영상감시 통합관제 플랫폼 공동 개발

  • 등록 2017-10-26 오전 9:24:42

    수정 2017-10-26 오전 9:24:4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인포섹은 국내 영상보안 분야 선두 기업인 이노뎁과 정보 보호와 영상 감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관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디지털 시큐리티’를 선언한 바 있다. 디지털 시큐리티는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다양한 위협에 맞서 보호 대상을 무한 확대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정보보안 영역을 포함해 물리보안, 사물인터넷 (IoT), 산업보안 영역까지 통합 위협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첫 단계로 CCTV, IP카메라 등 물리적 보안 영역 중에서도 실제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영상감시 기술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영상통합관제 솔루션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이노뎁과 협력해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에 영상보안 기술을 적용해 통합보안관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모두 보안의 최전선인 정보, 물리 관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번 협력으로 정보와 물리 분야의 위협을 통합 대응하는 융합 보안 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뎁은 독자적인 영상처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영상관제 플랫폼 ‘뷰릭스’ 를 개발해 국내 통합관제 분야의 사실적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CCTV 영상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는 차세대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통합보안관제 플랫폼 개발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인포섹은 통합관제서비스 기획 및 설계,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이노뎁은 통합관제 플랫폼에 연동하는 영상 감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영업 및 마케팅은 각 산업 분야의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SK인포섹은 이번 영상 보안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출입통제, 사물인터넷 (IoT) 등 디지털 시큐리티 구현을 위한 보안 기술을 단계적으로 플랫폼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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