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011810)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선사인 나빅8와 4만9000DWT급 MR 탱커 8척(옵션 4척 포함)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억 3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로 척당 약 4100만 달러 수준이다.
수주 선박은 화물창 내 특수코팅을 적용해 재화 오염 방지와 특수화물 운송을 가능하도록 하고,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처럼 고사양 기술이 적용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수주액은 유사선종 시장가 대비 높은 금액이다. 계약 선박은 오는 201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STX조선해양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빅8’과 잇따라 좋은 조건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
☞ STX조선, 1만6천TEU급 초대형 컨船 자체 건조
☞ [포토]STX조선 "한·러 월드컵 함께 응원해요"
☞ 금감원, STX조선 회계감리 착수
☞ [마감]코스피, 이틀째 하락..STX조선해양 정리매매 여파
☞ STX조선해양 때문에..'코스피·K200 따로 노네'
☞ [특징주]STX조선해양, 정리매매 첫날 86% '급락'
☞ STX조선, 협력업체 협의회 'STX 파트너스' 출범
☞ STX조선해양·화인자산관리, 코스피에서 퇴출
☞ STX조선해양, 1368만6909주 유상증자 결정
☞ STX조선해양, 2222억 수주 계약 해지
☞ 우리銀, STX조선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철회키로
☞ 한국거래소 "STX중공업·STX조선해양 투자유의"
☞ 우리銀, STX조선 반대매수청구권 철회 못하는 이유는
☞ STX조선 '대화합 결의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