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문·방송 매출 모두 위축

07년 대비 `신문 11.5%-방송 17.5%` 감소
언론 종사자 4만9천여명..방송 44% ·신문 40%·인터넷 12%
  • 등록 2009-09-23 오전 11:28:45

    수정 2009-09-23 오전 11:28:45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지난해 국내 신문·방송 전체 매출 규모가 19조원으로 2007년보다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 언론계 종사자는 4만9000명 가량이며 방송이 전체의 44%, 신문은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재단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9 한국신문방송연감`을 발간했다.
 
지난해 신문의 매출액은 2조9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줄었고, 방송사 매출은 15조9800억원으로 17.5% 감소했다. 전체 신문·방송사의 매출액 중 신문의 매출액은 15.5%, 방송은 84.4%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행태를 보면 전체 언론인중 남성은 79.5%, 여성 20.5%이었고, 정규직 85.2%, 비정규직 14.8%,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종사자 60.4%, 서울 외 지역 종사자 39.6%였다.

자료: 언론재단

매체별로 보면 신문의 경우 전국 종합일간지의 고용인원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역종합일간지와 외국어 신문, 전문지, 무료신문 종사자는 감소했다.
 
경제지와 스포츠지는 고용이 크게 늘어났다.
 
방송은 공영방송과 민영방송, 케이블, DMB, 위성방송 등 모든 분야에서 고용에 별 변동이 없었다.

인터넷신문은 종사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37.5% 줄었고 언론사닷컴도 종사자가 20% 가까이 줄었다.

전체 우리나라 언론(전국 일간신문 및 지역 주간신문, 지상파방송·위성방송과 보도기능을 갖고 있는 케이블TV, 인터넷신문과 언론사닷컴) 종사자 수는 4만909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전체 종사자수로 보았을 때의 매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신문 종사자가 40.1%, 방송이 44.0%, 인터넷언론(인터넷신문 및 언론사닷컴)이 14.2%였다.

지난해 5만명을 넘었던 언론계 종사자수가 올해 1700명이나 줄어든 것은 인터넷신문 종사자 추정치가 지난해 7283명에서 올해 5284명으로 2000명 가까이 줄었기 때문으로 언론재단은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