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2009년, 혁신 가속화할 것"

당뇨치료제 등 신약 대거 출시...영업마케팅팀도 통합
  • 등록 2009-01-19 오후 1:17:23

    수정 2009-01-19 오후 1:17:23

[이데일리 문정태기자]김영진 한독약품(002390) 회장은 19일 전직원이 참여한 한독한마당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돼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김 회장은 올해 자사의 강점을 더욱 살려 경쟁력을 갖추는 한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약 출시 ▲R&D투자 ▲커머셜팀 출범 ▲직원 기살리기 프로그램 등 연중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마케팅팀을 커머셜팀으로 통합하고, R&D분야의 투자도 더욱 활발히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바이오벤처와의 공동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고수 중인 `아마릴`과 관련해 자체 개발한 서방성 복합당뇨치료제인 `아마릴 멕스`를 출시키로 했다. 아울러 노바티스와 공동 판촉을 벌이는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도 오는 2월에 출시 예정이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알러지성 비염치료제 `옴나리스`, 폐렴구균백신 `뉴모-23`, A형간염 백신 아다셀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기존 안과 OTC제품을 보강하는 인공누액 및 제네릭 시장 참여를 위해 수 종의 제네릭 제품을 추가로 발매키로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40년간 무분규 직장을 유지 중인 노사관계도 더욱 공고히 전개해 안정적인 매출 기인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CEO와 함께 하는 직원간담회와 직원 대상 유머 교육, 이미지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고의 인재들이 선호하고, 직원이 만족하는 회사`로 나아가기로 했다.

김 회장은 "국내외 경제악화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뛴다면 2009년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올해에는 진정한 ‘The Health Innovator’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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