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일렉트릭, 美 법인 성장 기대에 ↑

  • 등록 2024-09-24 오전 9:26:19

    수정 2024-09-24 오전 9:26:1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강세를 보인다. 내년 이후 미국 법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3.64%(5700원) 오른 16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오는 2035년까지 미국의 송전망 투자 급증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전력기기 수입 제한 등에 따른 미국 내 전력기기 공급 부족 상황에서 LS일렉트릭의 내년 4분기까지 변압기 설비능력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배전반 생산 법인의 효율성 제고 및 생산능력 확대와 영업망 확충을 통해 미국 홀딩스의 실적 성장도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국내에서도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국내 본사 및 KOC전기를 포함한 전력사업의 내년 매출액은 3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4675억원을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4%, 75% 증가한 수준이다. 해외 종속기업은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으로 내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447억원을, 2026년에는 24% 늘어난 5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2026년에는 변압기 증설 실적 온기 반영과 올해 상반기 대규모 배터리 재고 손실이 발생한 LS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 정상화, 미국 배전반 생산능력 증설 등이 모두 반영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