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보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안전 운항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종진 에어인천 운항본부장(왼쪽)과 앤드류 굿살 보잉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이 FOR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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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 조직인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잉 항공기의 운영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잉의 전문가들이 에어인천에 기술적 조언, 운영 지원 및 심층적 지침을 제공하여 운영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보잉은 에어인천 운항본부와 협력해 맞춤형 운항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진 에어인천 운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에어인천이 항공 산업에서 혁신의 선두에 서고,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려는 장기적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굿살 보잉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은 “FOR 프로그램은 운항 안전 강화를 위해 고객과 협력하는 보잉의 지속적인 노력의 핵심”이라며 “보잉 FOR은 보잉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