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빅데이터 분석, 더 저렴하고 빠르게"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출시
데이터 처리 시간 및 비용 감소가 강점
  • 등록 2012-10-31 오전 11:56:05

    수정 2012-10-31 오전 11:56:4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 CNS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이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저장 용량, 처리 속도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보도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해외에서 만들어진 빅데이터 플랫폼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LG CNS가 이날 출시한 ‘스마트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SBP)’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한 번에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된 솔루션이다.

SBP는 해외 프로그램 대비 데이터 처리 시간 및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박용익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AA센터장은 “SBP솔루션의 파일럿 검증 결과, 기존 대비 데이터 저장시간을 97% 절감하고, 비즈니스 로직 처리시간은 85% 정도 단축했다”며 “인프라 투자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전문개발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수의 서버로 이뤄진 빅데이터 시스템을 한 대의 PC에서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표준기술인 ‘하둡(Hadoop)’의 단점을 보완한 ‘빅팩’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SBP 솔루션 출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LG엔시스, HP 등 국내외 금융·제조·통신기업과 SBP 도입 관련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도 꾀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국내에선 아직 빅데이터가 뭔지 잘 모르고, 활용하려고 해도 비용이 비싸거나 방법이 복잡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SBP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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