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강남 청담·압구정패션특구` 등 7개 특구를 신규로 지정했다. 패션특구로 지정된 청담과 압구정에 다양한 패션업종을 집적화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규 지정된 지역특구는 ▲강남 청담·압구정패션특구 ▲양주 장흥 문화예술체험특구 ▲함평 천지한우특구 ▲고령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구미 지식산업교육특구 ▲칠곡 양봉산업특구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7개다.
양주시는 회암사지 등 문화재와 별산대 놀이체험, 갤러리, 아뜰리에 등 문화·예술 체험시설과 장흥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영양 고추산업특구 ▲경남 고성 체류형레포츠특구 등 2개 특구에 대해서는 토지이용계획을 승인하고, `남해 귀향마을특구`의 특구계획 변경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