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 테슬라·벤츠 흑연 확보 경쟁...40% 판매권 광산 확보 ‘강세’

  • 등록 2023-06-22 오전 11:46:23

    수정 2023-06-22 오전 11:46:23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STX(011810) 주가가 강세다. 테슬라·벤츠 등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미국이 광물 주요 생산국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동시에 흑연 확보를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2일 11시 44분 STX는 전일 보다 4.19% 오른 1044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경제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컨설팅 업체 프로젝트 블루가 올해 전기차는 처음으로 전세계 흑연 시장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마다가스카르·모잠비크 등 새로운 생산국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흑연 확보를 위한 글로벌 완성차들의 경쟁이 분주하다. 흑연은 향후 몇 년간 부족해지고,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7만 7000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프로젝트 블루는 전망했다.

특히 테슬라는 모잠비크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시라 리소스와 매그니스 에너지 테크놀로지스와 이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TX는 지난 2019년 모잠비크 카울라 광산에서 생산하는 바나듐과 그래파이트(흑연) 판매권(오프테이크)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울라 광산은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주 서쪽에 있는 광산으로, 그래파이트와 바나듐 매장량이 각 2천200만t에 달한다.

해당 판매권은 2019년~2024년까지 총 5년간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는 카울라 광산에서 나오는 바나듐과 그래파이트 40%에 대한 판매 권한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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