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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년 수십만명이 해맞이 행사를 왔었다. 이번엔 호미곶뿐만 아니라 모든 곳을 통제해 관광객이 올 수 없도록, 사람이 모일 수 없도록 예방 조치를 하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맞이는 야외에서 보는데 왜 취소하느냐’라는 일부 반발에 대해선 “저희들이 그런 결정을 한 이유는 전국적으로 매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냐. 저희들도 감염 원인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타 지역으로 가거나 또는 확진자가 우리 지역으로 온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또 무증상 감염자가 굉장히 많았다”라고 말했다.
행사 취소로 인해 호미곶 등 관광지 주변 상점과 업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해선 “매년 연말연시가 굉장히 성수기라 기대를 하고 있다가 전면 폐쇄에 들어가니 굉장히 아쉬워하는 입장도 있다. 하지만 현재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이해를 하고 참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