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김포~부산 뜬다…“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김포~제주 노선 이어 국내선 확대
넓은 좌석 비행기 투입..매일 운항
  • 등록 2020-07-27 오전 9:41:05

    수정 2020-07-27 오전 9:41:05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선 확대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오는 8월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김포~부산 노선에 하루 4편씩 매일 비행기를 띄우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김포~부산 운항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제주 노선의 추가 증편을 비롯해 김포발 국내 노선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을 꾸준히 증편했다. 기존 주 25회 운항이었던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 4월 주 32편으로 확대했으며, 현재는 하루 8편 운항으로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에어서울은 상용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는 경쟁 저비용항공사(LCC) 대비 3인치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투입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김포~부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국내선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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