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독일 머크와 바이오잉크 전 세계 유통

4분기부터 판매…“글로벌 3D 프린팅 시장 개척 계기 마련”
  • 등록 2018-08-22 오전 9:47:22

    수정 2018-08-22 오전 9:47:22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바이오잉크가 독일 머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머크와 자체 개발 바이오잉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잉크는 체내 조직 등을 3D 프린팅으로 만들 때 사용되는 소재다. 세포의 손상을 막고 프린팅 후 세포가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의 핵심 재료로 쓰인다.

티앤알바이오팹의 바이오잉크는 시그마알드리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오는 4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머크를 통해 dECM(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 방식의 조직 특이적 바이오잉크를 유통한다”며,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3D 바이오 프린팅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2013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분해성 의료기기, 바이오잉크, 오가노이드(시험용 미니 인공장기),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등을 연구 및 상용화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CI(제공=티앤알바이오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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