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그룹 회장(60.사진)은 5일 “100년이상 가는 초일류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해야 할 경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차별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최대가치 구현, 고객과 함께 지속성장을 그룹의 사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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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그룹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 지향, 새로운 가치, 더 나은 방식, 차별적 경쟁우위, 몰입, 투명, 스피드 등을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한솔그룹은 1965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새한제지를 인수, 전주제지로 출범하며 태동했다. 1991년 이인희 고문이 삼성으로부터 분리, 독립해 한솔제지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을 시작, 본격적인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솔그룹은 핵심계열사인 한솔제지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한솔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솔제지의 분할기일은 1월 1일이며, 한솔홀딩스의 분할 변경상장과 한솔제지의 재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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