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 서울 아파트값, 8주 만에 하락

  • 등록 2013-10-25 오전 11:39:34

    수정 2013-10-25 오전 11:40:0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8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셋값은 61주째 오르며 서울 지역의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지난 8월 말부터 7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 및 보합세가 8주 만에 꺾인 것이다.

재건축 단지가 0.04% 하락하며 집값을 끌어내렸고, 취득세 감면 조치의 소급 적용이 불투명해 일부 관망세가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강동구(-0.07%)의 내림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남(-0.06%)·서대문·양천(-0.05%)·도봉·영등포·용산(-0.02%)·구로·금천구(-0.01%)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는 집값이 일주일 새 15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도 500만~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사업이 제속도를 내지 못해 거래 문의가 뜸하다”고 전했다.

반면 관악(0.12%)·강북(0.06%)·서초(0.05%)·종로구(0.03%) 등은 집값이 올랐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1%)도 오름세를 이어갔고, 그외 경기지역(0.0%)은 보합이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오르며 6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지역의 역대 최장 기록(2009년 1월30일~2010년 3월19일)을 추월한 것이다. 다만 오름 폭은 전주(0.22%)보다 소폭 둔화됐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3%)와 그외 경기지역(0.04%)도 함께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 지역.(단위:%,전주대비 변동률),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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