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지난 8월 말부터 7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 및 보합세가 8주 만에 꺾인 것이다.
재건축 단지가 0.04% 하락하며 집값을 끌어내렸고, 취득세 감면 조치의 소급 적용이 불투명해 일부 관망세가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강동구(-0.07%)의 내림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남(-0.06%)·서대문·양천(-0.05%)·도봉·영등포·용산(-0.02%)·구로·금천구(-0.01%)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반면 관악(0.12%)·강북(0.06%)·서초(0.05%)·종로구(0.03%) 등은 집값이 올랐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1%)도 오름세를 이어갔고, 그외 경기지역(0.0%)은 보합이었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3%)와 그외 경기지역(0.04%)도 함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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