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바이오솔빅스는 디티앤씨알오와 신약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장기 및 암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한다. 또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분야에서 저렴하고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회장은 “국내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체 유래 오가노이드를 직접 이용해 효력, 독성 시험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는 “이번 디티앤씨알오와 업무 협력으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서비스를 접목해 보다 향상된 실험 결과와 고객 만족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월 설립된 이 회사는 장기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효력시험과 암 오가노이드 활용 효력시험,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을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가노이드 외에도 다양한 동물 대체시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