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특허 취득

  • 등록 2022-06-14 오전 10:10:23

    수정 2022-06-14 오전 10:10:2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유럽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주요국 특허 등록을 모두 마쳤다. 앞서 국내에 이어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춰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 용이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용 흡수율 향상을 통해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APX-115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다. 압타바이오는 세포 실험을 통해 APX-115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 저해를 통한 감염 저지 △감염된 세포 치료 효과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 등을 입증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까지 취득하면서 다양한 질병의 경구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경구형 신약을 개발해 압타바이오의 핵심 플랫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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