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년 동기(2406만2000대)보다 15.2% 줄어든 2040만8000대를 판매했다. LG전자(066570)도 상반기 판매가 1360만6000대에 그쳐 1년전보다 15.8%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8%, LG전자는 13.9%의 점유율(판매대수 기준)을 기록했다. 각각 1년전보다 2.5%포인트, 1.8%포인트 떨어졌다. 양사의 점유율 합계는 34.8%로 전년 동기(39.1%) 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과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격차가 17.8%포인트에서 8.9%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로 중국 TV 업체들의 가격 공세가 거세질 것”이라며 “중국, 일본 업체들의 협공에 대처하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중동시장 데뷔
☞ 삼성전자, 2분기 TV 점유율 확대..10년 연속 세계 1위 눈앞
☞ WSJ "삼성바이오에피스 나스닥 상장…1조2천억 자금 조달"
☞ [카드뉴스]현존 최고 디스플레이는 "삼성 갤럭시 노트5"
☞ 갤노트5 '글쎄~' vs 삼성페이 '오호!'..엇갈린 반응
☞ 베일 벗은 삼성페이.. 결제기에 스마트폰 대면 2초만에 끝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S6 엣지+ 국내 출시..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
☞ LG이노텍, 中 푸저우법인 매각.."카메라모듈·전장부품 집중"
☞ OLED에 베팅한 LG.."미래성장 돌파구"
☞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 "OLED, 새로운 부가가치 가져다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