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월요일인 4일 아침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5일)는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4℃, 낮 최고기온은 6~14℃로 예보됐다. 서울은 -2℃, 대전 -3℃, 대구 -2℃로 남부지방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하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 8℃, 대전 10℃, 부산은 14℃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2~3℃가량 높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으로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는게 좋다.
| 내일(4일) 아침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5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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