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교육펀드 출시…인천교육 정상화할 것”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자금 마련
목표 모금액 5억원…연 3% 이자 적용
  • 등록 2022-05-06 오전 10:42:13

    수정 2022-05-06 오전 10:42:13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최계운(67·인천대 명예교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교육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시민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목표 모금액은 5억원이다. 참여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가능하다. 펀드 명칭은 ‘개운한 교육펀드’이다. 시민의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뒤 해당 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돌려주는 방식이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투자 원금과 함께 연 3%의 이자를 제공한다. 펀드계좌 입금일부터 상환일까지의 날을 일할로 계산해 지급한다. 환급 예정일은 8월10일이다.

교육펀드 가입을 희망할 경우 비펀드 홈페이지에서 ‘최계운’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펀드 가입 뒤 자동으로 차용증이 발급된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에게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치러 망가진 인천교육을 정상화해 전국 최상위권으로 올려놓겠다”며 “인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육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인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에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이달 3일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박승란 전 교장,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과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선거대책본부를 새로 꾸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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