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 유유제약,3세경영 본격 개막

유원상 대표이사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유대표는 고유특한 회장 장손,유승필 회장 장남
  • 등록 2020-04-06 오전 9:40:39

    수정 2020-04-06 오전 9:40:39

[이데일리 류성 기자] 설립된지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하는 유유제약이 본격적인 3세경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유원상 유유제약(000220) 부사장이 6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유유제약의 3세 경영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다. 유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유특한 회장의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다.

유사장은 1974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현지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경험을 쌓았다.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부서를 거쳤다.

유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 며 “이제 유유제약은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있다. 유유제약이 걸어나갈 새로운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 및 관계사(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는 이날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가 전무로 진급했으며 상무 2명, 이사 1명 등 모두 50명이 승진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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