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수험생 위한 SKY 3G 폴더폰 출시..13.2만원

2016년 6월 ‘아임백(IM-100)’ 출시 이후 3년 3개월 만
11번가 자급제폰 2주간 사전예약. 알뜰폰 사업자 통해 공식 판매
수험생,유년층,장년층 대상
  • 등록 2019-09-05 오전 10:11:49

    수정 2019-09-05 오전 10:11: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착한텔레콤이 ‘스카이 3G 폴더폰(IM-F100)’을 공식 출시한다. 2016년 6월 팬택에서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이 출시된 지 3년 3개월 만에 스카이가 돌아온 것이다.

주요 제조사는 3G 휴대폰의 생산을 중단했지만,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수험생 및 유년층, 노년층 등 폴더폰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에게는 3G 폴더폰이 필요하다. 착한텔레콤은 10월 말 LTE 스마트폰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기존 스카이가 갖고 있던 디자인과 감성을 승계하는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컬러로 채택했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FM라디오 등 폴더폰이 갖춰야 할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제작됐다.

폴더폰 이용자들의 사용 특성을 고려하여 1,100mAh의 배터리를 2개 제공하며,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크래들도 기본 포함했다. 다만, 카카오톡이 안 되는 것은 불편하다.

착한텔레콤은 5일부터 2주 동안 11번가를 통해 자급제폰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공식판매가격은 13만 2천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사전예약 동안 11번가에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스카이 제품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13만 2천원의 ‘스카이 쿠폰’을 모든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휴대폰의 가격만큼 쿠폰을 제공하는 셈이다.

가령 무선이어폰인 ‘스카이 핏 프로’를 공식가격인 59,900원에서 50% 할인된 29,95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무선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등을 구매할 때 최대 13만 2천원에 해당하는 할인을 받는 것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 휴대폰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카이 제품을 기다려주신 고객 분들을 위해 한걸음씩 정진해왔다. 고객 분들의 신뢰를 되찾고 스카이 만의 차별화 된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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